심시티 게임 특징 시리즈 소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짓고 가구를 배치하는 것을 넘어 도로나 건물들을 배치해서 원하는 모습의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공원도 짓고 게임 속 주민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살게 해 주는 게 목표인 이 게임은 출시 당시 새로운 유형의 게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시뮬레이션 도시 건설 게임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시티 특징

1989년도부터 이어져 온 시리즈로 수많은 타이틀을 걸쳐 출시하였습니다. 2013년에 출시한 다섯번째 시리즈부터 풀 3D 그래픽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플레이해도 나쁘지 않은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 시리즈부터 멀티플레이와 모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 관리의 필수요소인 전기 및 수도를 관리하기 편리하게 다듬어져 출시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플레이어는 도시 시장 역할을 하며 도시를 건설하는 것부터 구역을 구분하여 설정할 수 있고 도로를 건설하고 전력과 수도를 연결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도시 시민들을 위해 플레이어는 경찰서와 소방서, 학교, 병원과 같은 공공시설을 건설하여야 하며 이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대중교통도 고려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공원도 건설해야 하고 시민들의 행복도와 교육 수준을 관리하면 땅값이 올라가는 등 계획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모든 것들을 하면서 도시예산 재정관리도 해야 하며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전기와 수도 등과 같은 자원이 중단되어 도시의 시민들의 불만이 생기고 불행도가 높아진 시민은 행복을 위해 다른 도시로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도시경영이 아니라 국가를 경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시리즈

첫 타이틀은 1989년 심시티 클래식에서 시작됩니다. 이 시리즈는 2D의 탑뷰 시점으로 지도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다음 시리즈는 심시티 2000입니다. 전작 시점인 탑뷰 시점에서 쿼터뷰 시점으로 변화하였으며 그래픽과 사운드의 대폭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점 변경으로 인해 도시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었고 이 게임이 후작들의 기초를 구축한 게임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0 시리즈 출시 후 6년 뒤 심시티 3000이 출시됩니다. 쓰레기통 하나에서부터 나무까지 모두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상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당시 컴퓨터 사양과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부터 도시의 쓰레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이후 출시한 시리즈는 도시 건설 게임 중 명작으로 여겨지는 심시티 4입니다. 전작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담느라 높은 사양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4 각도 방향 변경이 가능하고 확대/축소가 가능하여 맵을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이 이후로도 심시티 소사이어티와 2013년 심시티가 출시하였습니다. 오리지널이 나온 지 24년을 기념하여 리부트 한다는 의미로 정식 명칭을 그냥 심시티로 한 게임을 출시하였는데 게임 진행이 불가할 정도로 많은 버그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게임 엔진의 문제로 인해 역사상 제일 욕을 많이 먹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이 이후로는 모바일 게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아 사실상 앞으로도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16년 기능 개선 패치 작업을 이후로 포럼 사이트도 폐쇄되어 방치 상태라고 볼 수 있어 시리즈 역사의 완성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도시건설 게임 장르에 거의 유일한 게임으로 2015년 심시티 제작진들 해산 소식 이후로 게임 장르가 사라질까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작사에서 이 게임에 영감을 받아 만든 시티즈 스카이라인이 등장 하여 계승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실상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조상 격인 이 게임은 각 시리즈들을 플레이해보면 그래픽이나 음향등 게임 발전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옛날 게임과 그래픽 발전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